이탈리아에 여행을 가면 꼭 가봐야 할곳 소도시를 추천해 드립니다.
열정과 낭만이 있는 이탈리아 휴가지부터 신혼여행지까지, 이탈리아의 구석구석을 사랑하 는 세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 풍경과 깊은 역사와 문화적 배경 덕분에 관광자원이 풍부한 이탈리아는 역사기행이나 문화 기행을 즐기기에도 좋고, 나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을 떠나기도 좋은 곳입니다.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추천, 가봐야 할 곳
이처럼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이탈리아만의 매력적인 소도시로 여러분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시시
중세 이탈리아의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작은 마을 아시시는 이탈리아 중부 스마지오산 경사면에 위치해 있다.
로마 고딕 양식의 성당들과 아름다운 골목길들이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것 같아요.
성겨 키아라 성당, 성프렌체스코 성당 등이 있고 수녀원에서 1박도 가능하니 천주교 신자분들은 체험해 보시면 뜯깊은 하루가 되실거예요.
로마에서 기차로 2시간이면 갈 수 있고 당일치기로 둘러볼 수 있는 규모입니다.
볼차노
이탈리아의 최북단인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주에 속한 소도시, 볼차노는 이탈리아가 독일어권과 만나는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오스트리아 국경과의 거리가 약 50km에 불과할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볼차노는 사면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 로마 시대 때부터 로마가 알프스를 넘어 현재 독일에 속하는 지역으로 가기 위해 고개를 넘어가는 군사도로와 교역로였다고 합니다.
볼차노에 가면 독일에 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될정도로 이탈리어와 독일어가 공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볼차노의 중심 발터 광장,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 쇼핑가 라우벤 등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카프리섬
많은 연인들이 사랑의 도피처로 삼는 곳, 카프리 섬은 세기의 결혼식을 한 영국의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 비의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온난한 기후와 풍경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로마시대부터 황제들이 별장을 짓고 머물던 곳이라고 하니 안 가볼수가 없겠죠.
카프리 섬은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에 위치해 있는데, 일 년 내내 따뜻한 날씨와 푸른 나무와 바다, 새하얀 마을과 유적이 한 데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냅니다.
시에나
이탈리아 소도시, 시에나는 15세기까지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번성했고, 십자군 원정의 통과점이 되기도 했던 도시로 일찍이 실시된 도시 계획 덕분에 모든 건출물이 잘 보호되어 수 세기가 지난 지금도 중세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캄포 광장, 세계 최대 규모의 성당이 될 수 있지만 안타깝게 페스트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화려한 고딕 양식을 자랑하는 시에나 대성당이 있습니다.
베네치아
이탈리아 소도시를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수변 도시 베네치아입니다.
베네치아는 석호 위에 말뚝을 박고 118개의 섬을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해 건설한 도시입니다.
그 특수한 환경만큼 풍경도, 문화도 독특한 이곳은 누구든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대체 불가능한 도시죠.
산 마르코 대성당, 산 자 카리아 성당,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두칼레 궁전,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등에서 아름다운 역사와 미술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팔레르모
팔레르모가 자리해 있는 시칠리아는 제주도의 14배나 되는 큰 섬으로 이탈리아 본토와는 매우 다른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죠.
시칠리아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팔레르모는 기원전 8세기경부터 페니키아, 로마, 비잔틴, 이슬람 등의 지배를 교차해 받으면서 도시로서 번창을 거듭하다 1860년 이탈리아 왕국으로 병합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본토와 같은 듯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팔레르모는 괴테에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피렌체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의 주도 피렌체는 르네상스 시대에 건축과 예술로 유명한 도시였기 때문에 종종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본고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14세기에서 16세기 사이 유럽과 전 세계의 도시들 중에서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도시 중 하나였고, 1865년에서 1870년까지는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으니 이 도시가 갖고 있는 매력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