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함께 떠나는 가을 자전거 여행지 추천

이제 지겹던 여름 장마와 더위가 끝나고 가을로 접어 들었습니다. 자전거 타기에 아주 좋은 계절이죠. 이왕이면 연인과 함께 떠나면 더 좋을 여행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연인이 자전거 한대에 같이 타는 모습

연인과 함께 떠나는 가을 자전거 여행지 추천

걷기만 해도 땀나는 무더위가 지나가고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계절이 왔죠. 올 여름은 비가 유난히도 많이 내렸고 태풍까지 크게 불어서 가을이 무척 기다려 졌다.

사실 요즘은 봄, 가을이 없어진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겨울이 오기에는 이른 것 같다. 가을 날씨를 만끽하자.

자전거로 즐기는 라이딩은 차로 즐기는 드라이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연인과 함께 자전거 타기 좋은 가을여행 코스를 추천 해보도록 할께요.

난지 한강공원 ~ 반포 한강공원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난지한강공원에서 출발해 갈대바람길 등 난지한강공원을 한 바퀴 돌고,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한강공원, 동작대교를 지나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는 꽤 다재롭다고 할 수 있다.

난지자전거공원, 서강대교 아치교 위로 떨어지는 낙조와 밤섬, 물빛광장, 플로팅 스테이지, 노을카페 등 중간중간 들러 숨을 돌리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이다.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

동해안 자전거 길은 2017년 4월에 정식 개통한 코스이다. 구간 대부분이 동해바다와 맞닿아있어 바닷바람도 맞고 절경도 감상하면서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중간중간 역덕 고래불 해수욕장과 축산항, 울진 소나무숲길과 월송정 등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남양주 남한강 자전거길

남한강 자전거길을 팔당역에서 시작해 양평을 지나 충주 탄금대교까지 이어지는 총 148km의 자전거길이다.

팔당역에서 길을 따라 잠시 달리다보면 팔당댐과 팔당호의 시원스러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 팔당역을 출발해 6km쯤 달리면 기차가 오지 않는 폐역인 능내역에서 오래된 기차, 철도원의 빛바랜 사진, 빨간 우체통 등을 볼 수 있다.

남양주 북한강 자전거길

남양주에서 남한강 자전거길과 함께 손꼽히는 자전거 코스인 북한강 자전거길은 남양주 북한강 철교에서 춘천 신매대교를 잇는 70.4km의 자전거길이다.

북한강의 빼어난 풍광을 마주하며 달릴 수있는 구간으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다녀오는 라이딩 코스이다.

춘천 의암호 낭만자전거길

춘천 의암호 낭만자전거길에서는 바로 옆에 펼쳐진 의암호를 감상하며 강변을 달릴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면 시원한 숲길도 만날 수 있고, 서면에 있는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박물관도 둘러 볼수 있는곳이어서 추천한다.

올 가을에는 연인과 함께 자전거로 여행을 떠나 보는건 어떨까요? 색다른 기분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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