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분출밸브 작동순서와 방법, 밸브위치를 알아보고 맨홀에서 누수되는 현상 해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일러 분출조작 순서
보일러는 일정시간 운전후 부식방지 및 보일러 수명을 위해 동체 내부에 쌓인 슬러지와 녹 찌꺼기등을 제거하기 위해 분출을 실시해야 한다. 바로 블로우 다운(BLOW DOWN)을 말합니다.
- 보일러 배수밸브를 전부 연다. 이 경우 밸브를 열기 시작할 대는 신중히 해야 하고 밸브 전후의 압력이 평형되면 전부 연다.
- 제2 분출밸브를 천천히 열고 수면계의 수고 15MM정도까지 분출할 때에는 밸브를 반정도 열고 이후 대량의 분출을 할 경우에는 완전히 연다.
- 닫는 순서는 제2분출밸브를 먼저 닫고 제1분출밸브를 나중에 닫는다.
분출밸브의 직렬설치
- 직렬로 2개의 잠금장치를 한 경우에는 급개밸브를 보일러 본체에 가까운 곳에 제1 잠금장치하고 점개밸브를 보일러 본체로부터 멀리있는 제2 잠금장치로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 급개밸브는 전폐상태에서 급속히 전개하는 것으로 점개밸브는 전폐상태에서 전개까지 밸브축을 5회 이상 회전하는 것이다. 이 경우 급개밸브는 잠금용으로 사용하고 점개밸브는 분출용으로 사용한다.
- 일부 현장에서는 위의 급개밸브가 멀리 점개밸브가 가까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볼밸브 보다 분출밸브를 5회전 이상의 밸브를 사용하라 함은 분출시 급개하지 말고 서서히 열라는 뜻. 그리고 밸브의 조작순서는 위치에 상관없이 열때는 급개밸브, 점개밸브 순서로 하고 닫을 때에는 점개밸브, 급개밸브 순서로 한다.
보일러 맨홀 누수현상 대처방법
고무 및 석면재질의 가스켓은 장기적으로 증기의 고온에 노출되면 그 탄성을 잃고 열화되어 가스켓 부위에서 누설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요즘에는 안전 사용온도와 탄성이 좋은 메탈라스를 많이 사용한다. 또한 접촉면이 점식 등으로 인해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많으므로 접촉면을 연마해 주는것도 기밀유지에 좋은 방법이다.
보일러 맨홀 및 점검구에 사용하는 가스켓은 처음 체결하고 보일러를 일정시간 가동한 후 다시 한번 조여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보일러의 가열과 냉각으로 가스켓 부위가 열의 응력에 의한 신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 가스켓: 고무, 석면질 또는 금속류의 판을 가공하여 기밀을 방지하는 것
- 패킹: 롤과 같은 재질을 이용하여 유체의 기밀을 방지 하는것